[금요저널] 동작구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분야별 생활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총력을 기울인다.
계절적 변화가 큰 해빙기에 대비해 안전사고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함이다.
구는 다음달 31일까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 ▲산불예방 ▲구민 불편사항 조기 해소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 분야를 나눠 중점 추진한다.
먼저 건설 공사장, 옹벽 및 급경사지 등 관내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과 외부 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한다.
또한, 봄철 구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진화대를 편성해 산불에 대비한다.
2024년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박일하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이하 통제관, 담당관을 비롯한 지상보조 진화대 294명으로 구성돼,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겨울철 혹한으로 인해 파손되거나 부식된 도로·교통 시설물을 구민의 불편이 없도록 정비한다.
점검대상은 고가, 교량, 주요 간·지선도로 맨홀, 교통 편의시설 등으로 이상유무를 확인 후 개선한다.
공원, 쉼터, 산책로 내 각종 시설물도 일제 점검해 노후·훼손된 경우 보수한다.
쾌적한 가로환경을 위해 도로변의 휴지통과 빗물받이를 점검하는 등 시설물 세척과 새봄맞이 동별 대청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상시 동장 순찰과 시기별 기획 환경순찰도 진행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최근 눈·비가 지속적으로 내리면서 위험 요소가 늘어난만큼 해빙기 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재해·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