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의 참여자 223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주행거리 감축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이바지한 운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기준 주행거리와 확인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이 확인되면,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중구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중 휘발유·경유·LPG 차량이다.
단, 친환경 차량, 화물차량은 제외된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차량 전면 사진,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주의사항으로는 가입 시 자동차 소유주 명의로 가입해야 하며 1인당 1대 차량만 참여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하고 자동차 사용을 줄이면 에너지도 절약하고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다”며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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