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해빙기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 공사현장, 교량, 옹벽, 문화재, 노후 공동주택 등 17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중이다.
점검 활동은 안전재난과 등 소관 부서별 업무 지침에 따라 실시중이며 특히 급경사지에 대해서는 낙석 방지망이나 낙석방지책 등 보강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고 피해 정도 식별이 어렵거나 위험성이 높은 경우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해빙기를 맞아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 되어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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