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영흥면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각 면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인지선별검사는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해 인지 저하 여부를 선별하는 검사로 평균 10분정도 소요되며 치매안심센터 전화예약 후 신분증을 가지고 검사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센터는 경로당 등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가가호호를 방문해 검사하는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또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 정신건강팀에서는 매주 목요일 인천 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신경과 전문의와 진단검사에 대한 진료 및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진단검사 결과 경도인지장애인 경우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치매진단 시 조호물품제공, 치매치료비지원, 치매환자 쉼터 이용 등 각종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해 적기에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중증으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며 “무료 치매 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초 고령화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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