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나주시노인복지관과 협력해 20개의 작은복지관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오는 22일까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먼저 PPT 자료로 이론 수업을 한 후 개인별로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알려주고 불소를 도포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또한 구강 검진을 통해 스케일링이나 틀니 제작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 스케일링 사업과 저소득층 틀니 지원 사업도 추가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나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화나트륨 0.2% 농도의 가글 용액을 배부하고 있으며 주1회 자기 전 양치 후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불소는 치아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과 결합해 치아 표면을 더욱 단단하게 해준다”며 “효과적으로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의 시린 증상을 예방 및 완화 시켜주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사소한 구강 생활 습관의 변화가 백세 구강건강을 책임진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은품으로 불소양치용액스틱과 칫솔 세트 또는 틀니통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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