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12일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2023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관행적으로 답습해온 선례를 따르는 행정에서 벗어나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로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군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중요도 등을 기준으로 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최우수에는‘옹진군 소각시설 전면 교체사업 군부대 분담금 부과를 통한 사업비 확보’로 군부대 분담금 부과에 대한 법적 의무 규정이 부재한 상황에서 군부대로부터 분담금 88억원을 부과 및 징수해 옹진군 예산 부담을 현격하게 경감한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는 옹진군과 경기지방우정청 간 자월우편취급국 위수탁 계약체결 후 자월도 주민의 불편함 해소에 기여한 ‘자월면 우편취급국 설치’사례, 대중교통 이용 시 2시간 30분이 소요되던 인천~영흥 구간의 소요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단축시킨‘인천~영흥 간 직행버스 노선 신설’사례가 선정됐으며 그 외, 법령 및 지침에서 정한 일관된 기준을 우리 군 실정에 맞게끔 변경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해 반영된 사례로‘옹진군 최초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온누리상품권 도입’사례, 옹진군 예산부담을 경감시킨 ‘대연평 공공하수도 건설사업 군부대 분담금 부과’사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평가 등에 적극 임하고 경진대회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특교세를 확보한‘인구감소 및 지방소멸대응 업무 적극 추진’사례도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업무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발된 사례의 공적이 있는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인사 실적가점, 포상 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수여한다.
이주환 민원감사실장은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행정에 임할 것이며 앞으로도 옹진군 실정에 맞도록 제도 등을 개선하고 반영해 전 직원 및 옹진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