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5일 오후 통영 수협에서 최근 계속되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안전조업 수칙 준수를 위해 어업인이 참여하는 어선 사고 예방 특별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남도, 통영시, 해양수산부, 통영어선안전조업국, 통영수협, 해양교통안전공단, 어업인 등 130여명이 참여해, 어선 안전 조업 결의서를 낭독 후 ▲ 출항 전 안전 점검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 무선설비 및 위치발신 장치 상시·정상 작동 확인 ▲ 사고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다짐하고 구명조끼 및 소화기 사용법 시연 등을 실시했다.
경남도에서는 ‘어선 안전 특별경계 강화 기간’에 맞춰 지난 20일 거제시와 사천시가 어선사고 예방 캠페인을 릴레이 행사로 진행했다.
또한 연안 7개 시군에서는 22일부터 ‘봄철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어선사고 예방 캠페인은 어업인들의 안전조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어업인 스스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