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분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나라장터 전자입찰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모집한다.
‘나라장터 전자입찰시스템’은 전자입찰 참여와 낙찰을 통해 공공기관의 물품구매·시설공사·용역 계약을 지원하는 조달청의 입찰통합시스템으로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기업에 안정적인 공공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전자입찰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 맞춤형 투찰전략 등을 제시하는 전문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문업체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1:1 컨설팅을 진행하며 개별 기업의 주요 발주처별 입찰 정보와 경쟁업체의 투찰성향을 분석하고 공동도급·공동수급협정 방법 컨설팅과 전략적 투찰전략 등을 제시한다.
모집 대상은 경남 도내 본사 및 사업장이 모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기업119 누리집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는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4월 19일까지 12개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5월 중에는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포함한 3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입찰 실무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경남도는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와 민간 판로 확보 지원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애로 상담회, 수도권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원 경남도 경제기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공공입찰 참여도와 낙찰률 제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남도는 ‘경남기업119’를 통해 정부·지자체의 기업지원사업을 통합 안내하고 기업애로를 상시 접수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