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내일부터 5월 16일까지 총상금 1천500만원 규모의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3월 시가 새롭게 선포한 도시브랜드인 심벌마크()와 브랜드 슬로건을 활용한 굿즈 가운데, 부산의 가치를 담고 부산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있는 굿즈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소품·사무용품·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의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를 공모하며 1인당 2개 굿즈까지 응모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사업체’ 혹은 수상작 선정일을 기준으로 2개월 이내 사업자 등록 절차 진행이 가능한 ‘개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면, 2차 실물 평가를 통해 총 16점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작에는 대상 500만원 등 총 1천5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 16점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부산 브랜드숍'에 입점할 기회도 특전으로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3월 29일부터 5월 16일 오후 6시까지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1차 평가 선정작은 2차 실물 평가를 위해 3D프린터 등으로 제작한 실물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결과는 6월 11일 발표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이번 공모전이 시의 주요 정책과 도시브랜드 '부산이라 좋다'를 참신한 콘텐츠로 더욱 널리 알릴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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