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호 국민의힘 용인(정) 후보가 '용인철도안전시민연대'와 간담회를 가지고, GTX 구성역 SRT 정차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철도안전시민연대’는 철도 안전에 관심을 가진 용인시민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강철호 캠프를 찾아 "GTX-A 노선과 SRT가 동시에 지나가는 율현터널 내 구난승강장(역)이 없다"며 "열차 사고 발생 시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전달했다.
또한 "율현터널 내 수서-동탄 구간은 현재 SRT 열차도 지나는 만큼 GTX와 SRT 모두 호환되는 다중슬라이드 스크린도어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강철호 후보는 '용인철도안전시민연대'의 공약 요청에 환영과 적극 수락의 뜻을 밝히며 "율현터널 문제는 일반인들이 인지하기 어려운 안전 사각지대였던 만큼,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 반드시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 후보는 "단기적으로는 GTX구성역에 다중슬라이드를 설치하여 SRT 정차를 앞당기고, 장기적으로는 수서~평택간 복복선화를 추진하여 용인 플랫폼시티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강철호 후보 주요 이력
-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 전) 한국로봇산업협회장
- 전) 주싱가포르대사관 서기관
- 제25회 외무고시 합격(1991)
- 서울대 동양사학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