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산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며 의료취약계층에 무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시각장애인 안마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을 통해 ▲‘안마의료봉사단 안마프로그램’과 ▲‘시각장애인 안마사 협의회’ 운영을 지원한다.
'안마봉사의료단 안마프로그램 운영 지원'은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노인·장애인 복지관 또는 장애인 체육단체 등을 방문해 무료로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성 질환의 예방·완화뿐 아니라 신체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전문적인 안마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주민, 특히 장애인체육단체의 선수들 또한 만족도가 높았다.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대적으로 안마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협의회 운영 지원'은 최신 정보 교류, 새로운 기술 습득 등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보수교육 등으로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각장애인 안마사들 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보수교육을 통해 양질의 안마서비스 기술을 습득해 이들의 자립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사회적 의료 취약계층 지역주민의 건강이 증진되고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전문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