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지난 9일 옹진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군 관계자 및 용역수행기관인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옹진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제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 나아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전략과 더불어 옹진군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실천가능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옹진군의 지역현황과 여건 분석에 따른 계획별 목표와 전략을 도출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세부사업 제안 등 그간 과업의 추진 상황에 대한 최종보고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옹진군은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이를 바탕으로 옹진군 지역특성에 맞는 기후 정책을 추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군은 영흥화력발전소 등으로 인해 대기 및 수질 관리가 중요한 지역”이라며 “당면한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구체화된 계획을 수립해, 주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청정옹진을 지키고 2050년 탄소중립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