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나주시는 문평면 소재 일원실업이 취약계층을 위해 450만원 상당의 난방용 등유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일원실업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가구 당 1드럼씩 배달했으며 학교 추천을 받아 10가구에 장학금 20만원씩 전달했다.
일원실업은 전기 설비업체로 지난 2020년부터 문평면에 각종 물품과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후원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박천복 대표는 “홀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 같아 평소 죄송한 마음이 컸다”며 “이번 기부가 난방유가 필요한 가구와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봉형균 문평면장은 “항상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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