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4월 24일 연천군 전곡읍과 청산면 주민 200여명을 초청해 통일체험연수를 진행했다.
o 이번 행사는 청소년 중심의 통일체험연수 기관으로서의 센터의 역할에 더해 지역주민과 군장병을 비롯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o 행사에 참가한 연천군 주민들은 통일 이후 통일편익 등 통일미래를 체험하고 북한 인권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관람과 ‘북한이탈주민과의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북한실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o 전곡읍 주민 김성환씨는 “북한인권의 실상을 보다 잘 알게 됐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o 주민 조성인씨는 “통일이 되면 연천군이 한반도의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생겼다”며 “정부의 통일정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 2월에는 연천군 왕징면과 미산면 주민 130여명, 28사단 군장병 100여명, 3월에는 5사단과 28사단 군장병 260여명을 초청해 통일체험연수를 진행하는 등 연천군 지역의 통일공감대를 확산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o 한편 센터는 올해 들어 4월 22일까지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통일체험연수를 총 29회, 연인원 3,400여명에 대해 진행했다.
앞으로도 센터는 4월 27일 예정된 첫 번째 정기적 대국민 개방 행사 등 다양한 계기를 마련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북한 실상을 이해하고 밝은 통일미래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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