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가 5월 가정을 달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을 위해 풍성한 문화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문화행사는 구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마음돌봄 웃음마당’ 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외부활동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고자 기획됐다.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 송파실벗뜨락 대강당에서 관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적한 마음에 행복감을 채울 수 있도록 흥겨운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송파구와 함께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송파실벗뜨락, 송파노인복지센터가 연합해 준비했다.
식전 공연인 웃음 테라피를 시작으로 전문 풍물공연단의 각설이, 품바, 난타 등 어르신 맞춤형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구는 관객이 함께 즐기는 공연 체험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이 웃음으로 외로움을 잊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구는 올해 11월까지 ‘마음돌봄 웃음마당’을 이어가며 원예, 요리, 미술 활동 등을 추진해 고립감이 높아 사회활동이 제한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소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문화공연으로 에너지를 회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송파구의 어르신들 누구나 소외됨 없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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