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나주시가족센터 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위원장인 김복수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해 장애인복지시설·단체장, 시의원 등 10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사업성과 보고 ▲2024년 장애인복지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신규로 위촉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나주시는 2023년 주요성과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에 따른 24시간 공백없는 돌봄지원 시스템 구축과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대상 1,020개소에 대한 실태 전수 조사 및 개선 추진 등 장애인 이동권 제고를 꼽았다.
2024년 주요 추진사업으로 ▲장애인 권리증진 및 이동권 보장 ▲장애인 돌봄 및 생활안정 지원 ▲장애인 사회참여 증진 및 자립생활 강화 등 분야별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 밖에도 신규 시책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가입 지원, 장애인 정보화 교육사업 및 올해 10월 나주에서 열리는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복수 부위원장은 “복지 현장의 생생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현장과의 소통·연계를 강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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