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2일 시행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총 909종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개인당 30만원 범위에서 응시료만 연간 최대 3회 지원했으나 올해는 응시료뿐만 아니라 수강료까지 횟수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원 분야도 지난해보다 국가전문자격 248종이 추가됐다.
지원 대상은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청년이다.
취업자 중 1년 미만 단기노동자는 미취업자로 간주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30만원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의 경우 수강 시작일부터 완료일까지만 미취업이면 된다.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되며 신청은 응시료의 경우 5월 2일 수강료는 7월 1일부터 가능하다.
신청순으로 서류를 검증한 뒤 지급한다.
이현재 시장은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청년들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드는 금전적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취업 지원 정책”이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청년 취업멘토링’, 소규모 채용박람회인 ‘청년채용 ZONE’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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