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는 화재, 누전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큰 취약계층을 위해 11월 말까지 ‘2024년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해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부족한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안전 점검과 시설 교체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61가구가 누전차단기 설치, 콘센트 정비, 배선 정리, 가스타이머콕 설치 등 1,004건의 지원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총 1,0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 ▲가스 ▲소방 ▲보일러 4개 분야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설비를 정비한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세대 등이다.
5월 31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 된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분야별 전문 기술자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
필요에 따라 옥내 배선 수선, 가스차단기 설치, 노후 부품 교체, 화재감지기 설치, 간이소화기 배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안전사고는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촘촘한 지원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쓰며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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