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 영흥면은 지난 9일부터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공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없고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해 방문요양센터의 목욕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흥면에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부터 목욕 차량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시행했으며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영흥면 자율방범대 목욕봉사단을 대상으로 지난 1일간담회와 교육을 진행하는 등 준비작업을 완료했다.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는 5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임병삼 영흥자율방범대 대장은 “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영흥면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목욕 봉사 대상자분들을 위해 영흥면 자율방범대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미 영흥면장은 “청결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적 요건으로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영흥자율방범대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영흥면을 만드는데 민관이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는 본인 또는 주변 이웃들이 영흥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방문 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