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나주시는 17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전 부서별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전남도교육청·전남도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내 109개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12세 이하부, 15세 이하부 선수 1만8천여명이 36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나주지역에선 25~27일 3일간 ‘사격’, ‘롤러’, ‘자전거’ 종목이 열린다.
선수단, 임원, 방문객 등 2천여명이 나주를 찾아 머물며 지역 상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는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13개 부서 경찰서 소방서 연맹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개 종목 경기장 시설물 안전, 교통·주차 대책, 환경정비 및 도시 미관 조성, 체전과 연계한 문화 행사, 자원봉사, 의료·감염병 관리 등 부서별 대회 준비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어린 선수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회 운영, 자원봉사, 문화예술행사와 더불어 모두가 안심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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