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의 생활·사회문화적 환경 및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청소년사회환경조사에 나선다.
20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 정보통신과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내 43개 학교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5월 16~31일 ‘제3회 하남시 청소년사회환경조사’를 실시한다.
청소년사회환경조사는 청소년들의 현재 상황과 생활·사회문화적 환경 간의 상호작용 및 영향요인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지원정책을 수립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조사다.
관내 초·중·고등학생 중 표본으로 선정된 36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학교를 방문해 조사표를 배부한 뒤, 학생이 직접 작성하는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진행된다.
표본에 선정된 학생들은 △건강과 정서 △학교 및 가정생활 △사회관 △유해환경 △진로 △여가/활동 △경제적 수준 및 동네환경 △자율항목 및 응답자 일반사항 8개 분야에 걸쳐 총 46개 문항에 답하게 된다.
학생들이 기입한 모든 응답은 익명 처리되어 보안이 유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청소년들의 현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청소년사회환경조사 결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향후 청소년 맞춤형 복지·교육 지원정책을 마련하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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