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는 생활 속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구민을 위해 다음달 10일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복잡하고 잦은 세법 개정에 따른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익한 세무 정보를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며 세무 전문가인 장보원 세무사가 강연자로 나서 일상에서 꼭 필요한 세무상식은 물론 상속세·증여세와 관련한 절세 전략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의 이후에는 사전 신청 구민과 마을세무사 간 1:1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강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31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또는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무 설명회 관련 기타 문의 사항은 동작구청 징수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강의 만족도 등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 하반기에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세무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세금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동 단위로 지정된 총 13명의 마을세무사를 통한 무료 상담 지원을 하고 있다.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연계해 세무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세무 관련 정보를 얻고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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