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는 4월부터 두 달에 걸쳐 관내 27개 모든 동 주민센터를 대청소하고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섬김행정을 지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동 청사를 깨끗하게 관리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섬김의 자세를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배경을 밝혔다.
구는 민선 8기가 시작된 후 매년 봄마다 전문 장비를 동원해 동 주민센터를 대대적으로 청소해 왔다.
이번 청소는 민원실뿐만 아니라 각 층 로비와 계단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민센터 구석구석을 닦아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고 왁스코팅 등으로 오염 방지와 내구성을 높여 이용 편의를 높인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 주민센터가 무더위 쉼터로 이용되는 점을 고려해 27개 모든 동 주민센터의 냉난방기 필터와 냉각기 세척 작업도 병행한다.
이 밖에도 구는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3월 11일 ‘봄맞이 대청소’로 버스정류장, 안내표지판, 선거운동용 현수막 정비 등을 마무리한 데 이어 연말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운영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지역 청소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센터 청소부터 도시 청결까지 섬김행정을 위한 송파구의 노력을 주민들이 알아봐 주고 계신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과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