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사회 내 어르신들의 가치 있는 인생 이야기를 자료 보관하는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사업'을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사업'은 지역 내 콘텐츠 분야에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이 주인공인 영상자서전과 웹툰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5분도시 정책 고도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도시재생형 문화콘텐츠사업’으로 지역 인구 소멸, 노령화, 청년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관계 활성화 요구에 따라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부산지역 특성을 드러내는 3개의 분야에서 사업 참여 어르신을 발굴했다.
지역 청년크리에이터가 유행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이들의 자서전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부산의 대표성을 부각할 수 있는 △피란수도 △국가유공 △지역귀감 분야에서 어르신 총 5명을 선정했다.
영상분야 지역 창업기업과 영산대 웹툰학과 학생들이 지역 청년크리에이터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향후 영상, 웹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세대별 맞춤형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청년과 지역 어르신이 함께하는 문화교류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인생 경험, 지혜 등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헌정의 취지로 콘텐츠를 구현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사업'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