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삼시세끼 장수밥상 요리교실’ 운영…식습관 위험 요인 있는 독거어르신 40명 대상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4-05-22 10:19:24
[금요저널] 하남시는 21일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삼시세끼 장수밥상 요리교실’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시세끼 장수밥상 요리교실’은 독거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양교육과 요리교실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하남시는 영양 및 식습관 위험요인이 있는 독거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회당 8명씩 총 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대상자들은 한 끼 적정식사량과 균형식 상차림에 대한 교육과 함께 전문 조리강사의 요리 시연이 진행된다.
이후 어르신들은 시연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리교실을 통해 쉽고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니 좋았고 직접 만들어 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아 요리에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평소 요리를 어렵게 느꼈던 분들이 이번 장수밥상에 참여해 스스로 요리를 만들고 건강한 식생활의 재미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정책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