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산시는 '제1기 부산 시민 영어학습동아리' 총 32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제 오후 5시에 최종 선정 팀을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이번 '부산 시민 영어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 예정이다.
‘영어학습동아리’는 영어토론·대화 등 그룹활동, 영어 활용 봉사활동, 영어피티, 교재, 강습을 이용한 영어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영어를 학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모임이다.
영어학습동아리 회원은 만 18세 이상 부산 시민 4명 이상으로 구성됐다.
시는 모집공고를 통해 지난 5월 19일까지 동아리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원 동아리를 최종 선정했다.
지원 동아리 선정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지난 5월 24일 외부 위원이 포함된 시 자체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동아리에 학습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활동비 30만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동아리 운영 매뉴얼 제공 등 동아리 운영과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부산외국어대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동아리를 지원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그 외 동아리 지원 및 사업과 관련한 사항은 시 창조교육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동아리 선정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연령대와 상관없이 영어 학습에 큰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제1기 부산 시민 영어학습동아리'에 지원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영어를 학습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부산이 '영어하기 편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영어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영어하기 편한 도시' 사업과 함께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어 학습 활동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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