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가 지역주민의 건강한 체중감량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8주간 진행한 ‘의벤져스 다이어트 테라피’ 1기 프로그램이 참가자의 평균 체중과 체지방률, 중성지방과 공복혈당을 감소시키는 성과를 만들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식단, 운동에 관련한 적절한 피드백을 통해 소통의 폭을 넓히면서 참가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전원인 100%가 “만족한다”는 결과를 만들기도 했다.
27일 하남시에 따르면 ‘의벤져스 다이어트 테라피’ 1기 프로그램을 최종 이수한 30명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 결과 △평균 체중 1.2kg 감량 △평균 체지방률 0.9% 감소 △평균 복부둘레 3.9㎝ 감소 △평균 중성지방 21.4㎎/dL 감소 △평균 공복혈당 5.7㎎/dL 감소 등이 이루어졌다.
이번 결과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체성분 및 식습관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피드백을 제공해 참여자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기에 가능한 성과로 분석된다.
하남시보건소는 ‘의벤져스 다이어트 테라피’ 1주차에 △신체 계측 및 체성분 검사, 만성질환 위험요인 7종 검사, 사전 식단 평가 △측정 결과별 개인-전문진 대면 상담 및 식단·운동 목표 수립 등의 과정을 진행했다.
이어 2~7주차에는 △식단·운동 관리 프로그램 진행 및 중간 점검 등 체계적인 운영을 했다.
마지막 8주차에는 △사후 건강 측정 및 사후 식단 평가 △건강·영양 상담 △우수자선발 및 상품 증정 등을 진행했다.
이 같은 하남시보건소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불렀다.
하남시보건소가 ‘의벤져스 다이어트 테라피’ 프로그램을 이수한 3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전반적인 건강증진서비스에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에 100%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하남시보건소 위례보건센터에서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해준 덕분에 부족한 단백질 보충을 위해 노력하고 정기적으로 운동을 실천하는 등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시민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다채로운 정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적극 소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