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최기찬 시의원은 “시흥4동 810번지 일대가 신통기획 심의 통과로 사업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시흥4동 810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심의, 수정가결했다.
시흥4동 810번지 일대는 지난 2021년 12월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기존 낙후된 저층 주거지였던 시흥4동 810번지 일대는 이번 심의를 통해 제1종,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종,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 234.54% 이하, 최고 35층 높이로 1,17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교통편의를 위한 도로 확장, 체육시설, 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이 확충돼 이 일대 주거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한 최기찬 시의원은 이번 11대에서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하며 금천지역의 도시여건 개선 및 개발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기찬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핵심은 추진속도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정비계획단계부터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공공지원도시계획으로 이번 심의통과로 큰 산을 넘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사업이 완료되기까지 개발속도를 높여 주민의 재정적 부담과 위험을 줄이고 지역주민에게 조속히 환경개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에 적극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통기획 심의 통과로 조만간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