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이 신림동 675번지 일대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을 이끌어냈다.
서울시는 2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신림동 675번지 일대 정비계획을 심의했고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신림7구역은 지난 2021년 12월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해당 지역의 면적은 7만6880㎡이고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이 혼합된 구역이다.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은 87.9%로 굉장히 낙후된 지역이다.
관악산 남측 자락에 위치한 신림7구역은 향후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은 215%를 적용해 최고 25층 높이로 26개 동·1402세대로 건립되며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주민휴게시설 등 공동이용시설이 함께 조성될 전망이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도심 속 미니 신도시처럼 상전벽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계획 전문가로 정평이 난 임만균 의원은 지난 10대 서울시의회 전·후반기 4년 동안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이번 11대에서도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하며 신림7구역 정비구역 지정까지 조속히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임만균 의원은 “신림7구역은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개발 여건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주민들과 추진을 준비한 준비위원회 이수환·이순구 공동위원장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더불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서울시에 감사드린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 심의 통과로 조만간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