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과 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지난 9일 의료취약지인 덕적면 주민들 대상으로 덕적면사무소에서 무료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지난 4월 연평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무료진료를 실시한 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이날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피부비뇨기과, 안과, 치과, 한방과 등으로 의료진 등 50여명이 영양수액 제공, 검사실시 및 투약상담을 실시했으며 특히 영양수액은 영양제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전문 의료진의 진료상담 후 안전하게 시행해 덕적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덕적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에게 자장면 120인분의 식사를 제공하고 덕적면에서 장학생 1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의료진분들과 식사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덕적면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옹진군은 앞으로도 민간병원의 의료봉사 및 무료진료에 적극 협력하고 섬 지역의 의료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해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