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김희지 주무관 등 5명을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수사례 시상식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실천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하남시 공직자를 선정해 격려하는 행사다.
이번 우수사례 선발은 시민과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적극행정 23개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평가단 및 시민 온라인 평가 등의 예선심사를 거쳐 5개의 우수사례를 선별한 후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 위원회에서 최우수상부터 장려상까지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은 토지정보과 김희지 주무관이 차지했다.
김 주무관은 교산지구 토지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경기도 내 3기 신도시 최초로 기존 개별 필지를 제외하고 개발사업계획에 따른 공급 예정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통해 적정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공시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하남시는 정확한 토지이용현황 조사 및 지가 산정을 통해 매년 추가 세수액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도로관리과 강창오 팀장과 미사보건센터 박지현 주무관은 각각 ‘하남시 최초 전선 지중화 사업 확정 및 공사기간 대폭 단축’과 ‘‘하남형 출산장려정책’ 대폭 확대를 통한 행복한 임신·출산’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장려상에는 건설과 김정진 팀장의 ‘공공수역 수질오염사고 적극 대응’과 공원녹지과 최주현 주무관의 ‘6만8300구의 튤립, 수선화 정원 조성으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사례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시상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되고 인사가점과 해외 벤치마킹 우선선발권이 부여된다.
아울러 우수사례는 카드뉴스로 제작, 시 홈페이지와 내부 전산망 등에 게시해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전국의 타 지자체에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직면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우수공무원에게 아낌없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하남시민 전체 대상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심사 도입 △직원들이 선호하는 즉각적인 보상방식인 포상금 지급 확대 운영 △적극행정 마일리지 획득 우수공무원 대상 포상금·주차권·당직 제외권 등 인센티브 부여 등을 시행·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