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의 대표 관문지역인 김해공항 내 수하물 수취대를 활용한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 랩핑을 오늘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연간 1천여만명의 이용객이 오가는 김해공항 내 유휴공간인 수하물 수취대를 이용해 시 도시브랜드와 시 소통캐릭터 부기를 홍보하는 랩핑을 오늘부터 선보인다.
이번 홍보는 주요 관문지역 중 하나인 김해공항을 활용해 국내외 이용객에게 부산 도시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긍정적인 이미지를 정립하고 관광 및 공항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기획됐다.
랩핑 디자인은 부산 도시브랜드의 비전과 가치를 담아, △브랜드 슬로건인 “Busan is good” △도시상징 마크, 슬로건 디자인, 전용 패턴 △시 소통캐릭터 부기 등을 활용해 제작됐다.
총 8호기의 수하물 수취대에서 홍보 랩핑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선 수하물 수취대는 친근한 이미지의 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를 활용해 “Busan is good to PLAY/WORK/LIVE”로 각기 다른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국제선 수하물 수취대는 브랜드 슬로건 “Busan is good”과 전용 패턴을 활용해 두문자를 따온 “Big”과 “good”의 의미를 외국인들에게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시 소통캐릭터 부기를 활용해 랩핑 소개를 포함한 김해공항 홍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시민들의 눈길이 머무르는 곳곳에 도시브랜드가 스며들어 시민들과 도시브랜드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표”며 “부산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이 수하물을 찾기 위해 꼭 들리는 수취대의 랩핑을 통해 부산 도시브랜드와 시 소통캐릭터를 홍보함으로써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