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8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동부·서부·중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다.
이 행사는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권익 보호를 촉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 등 6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 △'효'를 주제로 하는 연극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노인인권 증진에 이바지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린다.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 1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학대피해노인 보호·상담·홍보 등 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종사자 4명에게 부산광역시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가족 사랑의 회복과 효를 주제로 연극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시청 대회의실 앞에서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만화 전시회가 진행된다.
공연을 통해 가까이 있어 소중함을 잊기 쉬운 가족에 대한 사랑과 효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만화 전시회에서는 노인학대예방 관련 만화 및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 1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사회의 뿌리이자 발전의 주역이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고 우리 주변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