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송도호 위원장은 지난 13일 관악소방서 다목적 실내 훈련장 착공식에 참석해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전천후훈련장의 착공을 축하하면서 소방 훈련의 공백을 최소화해줄 것과 훈련 중 소방대원이 부상 당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기존의 관악소방서 훈련장은 외부로 노출이 되어 있어 소방대원들의 훈련 중 소음발생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훈련이 원활치 못했던 문제를 안고 있었으며 또한, 노후된 시설로 인해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소방훈련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송 위원장은 지난 제315회 정례회 중 관악소방서의 열악한 훈련 환경을 지적하면서 청사 옥상에 다목적 실내 훈련장을 설치 하는 것으로 본 사업이 출발해 지금까지 이에 필요한 예산 총 18억 8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송 위원장은 공사 착공을 축하하면서 “그동안 소음 민원과 날씨 등으로 관악소방서 대원들의 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다목적 실내 훈련장이 조성되면 훈련 공백 없이 언제든 마음 놓고 훈련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참고로 관악소방서 다목적 실내 훈련장은 ‘24.10월 준공을 목표로 18억 8천만원을 투입해 소방청사 옥상에 레펠 훈련장, 사다리 전개 훈련장, 소방 기구 운반 훈련장, 응급처치 훈련장, 기초체력 단련장 등의 훈련시설을 실내 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