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6일 '언제나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에 방문해 긴급 돌봄서비스를 꼼꼼하게 살피고 근무중인 보육교사를 격려했다.
‘언제나어린집’은 양육가정에 일시적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위해 평일-휴일 관계없이 24시간 365일 언제나 안심하고 영유아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어린이집이다.
현재 경기도 내 5개소가 운영중으로 특히 하남시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 은 5호선 미사역 인근에 위치하고 규모가 커 이용자 편의를 높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실 곳곳을 둘러보며 연령별 발달에 적합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 확인했다.
근무 중인 원장과 교사에게 어려움이 있는지 물어보고 교사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경청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아동 돌봄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에서 하남시 감일동에 거주 중인 한 부모는 “얼마전부터 위례동에서 사업을 시작하며 주말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매우 난처한 상황이었는데 하남시에 ‘언제나어린이집’이 생겨서 주말에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됐다”며 육아부담이 줄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현재 하남시장은 “24시간 아이들을 돌보느라 근무여건이 열악함에도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보육현장을 지켜주시는 원장님과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언제나어린이집이 지금 미사동에 1개소 운영중이지만 보육수요와 운영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타지역에도 확대운영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육아종합지원센터·다함께돌봄센터 확대, 어린이회관 및 어린이영어특화도서관 건립 등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 △주말·공휴일어린이집 및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지원 등 보육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및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신설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