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지역 학생들에게 미래 핵심 기술인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19일 인천광역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지원 조례안’이 이날 열린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제정안은 학교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교육의 질적 향상과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의 생성형 AI 활용 교육 시책 수립·시행 학생 대상 생성형 AI 활용 교육 실시 교원 대상 생성형 AI 관련 연수 및 지원 자문단 설치를 통한 전문가 의견 수렴 지속적인 개선 방안 모색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김용희 의원은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현장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사고력 신장, 교원의 업무 부담 경감,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생성형 AI 활용 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인천시교육청은 조례에 따라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열릴 ‘제295회 인천시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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