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화군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체 감지 센서 등 지원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인체 감지 센서 등’은 센서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 작동하는 전등으로 어르신들의 낙상 또는 타박상 등 어두운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거 환경에 따라 침대 밑, 화장실 통로 현관 등에 전등을 설치한다.
주 1회 이상 생활지원사가 방문하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의 특징을 이용해 센서 등의 배터리 충전, 작동 이상 여부를 매주 체크하고 있으며 낙상·타박상 여부 등 건강 체크도 병행하고 있다.
인체 감지 센서 등 지원 프로그램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받는 전체 어르신 1,01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신규 이용자를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센서 등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기 때문에 항상 일어나서 스위치를 찾는 데에 시간이 소요됐다”며 “그런데 센서 등을 설치하고 난 후부터는 그러한 어려움이 없어 매우 편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은 이 외에도 상반기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스티커 컬러링 북, 효도 퍼즐, 주전자 콩나물 키우기, 추억의 간식 만들기, 영양 플러스, 오 해피데이 등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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