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구청과 구 산하기관 등에서 다양한 구정업무를 체험할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학생들에게 행정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고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매년 운영 중이다.
모집 인원은 총 54명으로 행정 14명, 복지 30명, 체육 10명 등 3개 분야에서 채용하며 분야별 중복 접수는 불가하다.
행정·복지 분야는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5주간 구청, 동주민센터, 도서관, 구 산하기관에서 행정업무 지원, 아동 돌봄 및 학습지도 등을 수행하고 체육 분야는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물놀이장 운영 보조 업무를 전개한다.
보수는 동작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만근 시 행정·복지 분야는 약 150여만원, 체육 분야는 약 100여만원을 지급 받으며 주 5일 1일 5시간 근무한다.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생이면 구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이버대학 또는 학점은행제, 해외유학생 등은 제외된다.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등 우선 선발 인원 16명과 일반 선발 인원 38명을 뽑아, 구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 및 선발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대학생 아르바이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동작구청 행정자치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와는 별개로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이 직무 경력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동작 청년 행정 인턴’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참여 대상을 대학생뿐만 아니라 고졸자나 휴학생, 취업 준비생 등으로 넓혀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규모로 상·하반기 각 12명씩 총 24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청년인턴은 7월 내 모집해 8월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르바이트 활동으로 관내 대학생들이 다양한 구정 업무 체험과 사회 경험을 쌓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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