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7월 1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전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동작구민 원탁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구민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최고 가치 도시 동작’을 완성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원탁정책토론회에 참가를 원하는 구민을 온·오프라인 공개모집 및 분야별로 각 부서에서 추천받아 200여명을 토론자로 선정했다.
15개 동별 학부모, 청년, 어르신, 소상공인, 문화예술인·체육인 등 지역·세대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먼저, 식전 공연과 2주년 기념 동영상을 시작으로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서 ‘전반기 주요정책’을 공유함으로써 토론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후, 진행되는 토론장은 각 테이블당 최대 10명씩 참여하는 총 17개의 원탁으로 구성되며 테이블마다 지정된 주제에 대해 1개의 정책을 발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론주제는 △균형도시 △복지 △교육 △경제 △문화 △생활 △안전 등 주요 분야 총 9개다.
각 테이블마다 퍼실레이터 1명을 배치해 구민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구정 정책과 관련된 원활한 질의·답변을 위해 국장단이 배석하도록 한다.
원탁별로 최종 합의된 총 17개 정책들을 대상으로 공감 투표를 거쳐 우선 순위 정책 10개를 선정한다.
주민들이 제안한 정책들은 관련 부서와 전문가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신규 정책으로 추진한다.
한편 구는 지난 2년간 쉼 없는 정책 행보를 이어가며 주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자체 최초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수립 등 동작구형 도시개발 추진 △동작 효도콜센터 운영 △월 임대료 만원주택 △적극행정을 통한 일상 속 불편 해소 등이 대표적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토론회를 통해 구의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도시, 복지, 생활,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지도를 변화시켜 구민이 자부심 느끼는 ‘Best Value City, 동작’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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