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군포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1일부터 주민자치센터 헬스장에 생활스포츠지도사를 관리 인력으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의 야간개방 요구를 수용하며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헬스장 안전사고를 대비하고자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전문 인력을 채용하게 됐다.
주민자치센터 헬스장은 체육지도자의 배치 의무가 없어 대부분의 주민자치센터 헬스장이 자원봉사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전문 인력 채용은 군포2동 주민자치센터 헬스장만의 차별화된 점이라고 볼 수 있다.
헬스장을 이용 중인 군포2동 주민은 “혼자서 운동을 할 때에는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몰라서 난감했는데 옆에서 친절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퇴근 후 집 가까운 곳에 운동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고 운동기구 사용법을 알려주시는 분이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정단 군포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헬스장 안전사고를 우려해 야간 관리 인력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이왕이면 주민들에게 운동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이 있는 분을 공개 채용하게 됐다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이용 만족도가 높아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군포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의 요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양질의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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