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은 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회 서울시 안보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구미경 의원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서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산하기관으로 비상기획관을 두고 있다.
이번 포럼은 드론의 위협과 세계적 동향, 기술적 수준 등을 공유하고 메가시티 서울의 대드론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군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본 서울시 핵·미사일 방호 발전방안’ 및 ‘北 EMP위협에 따른 서울시 도시기능 유지방안’를 주제로 안보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구미경 의원은 “포럼이 열린 당일 저녁에도 북한의 오물풍선이 서울상공에 진입했다”며 “오물풍선 뿐만 아니라 무인기 공격을 비롯한 적의 도발로 인해 전투현장 뿐만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도 위협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경 의원은 “이를 대비하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확고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의회차원에서도 정책검토, 예산배정 및 조례제정 등을 통해 민·관·군 협력을 강화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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