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는 28일 전국 최고의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가칭 어린이회관 건립에 대해 자문할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가칭 어린이회관은 총사업비 291억원을 투입해 제2노인복지관 부지 내에 건축 연면적 4,314㎡,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되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하남시는 신체적·사회적으로 안전한 놀이공간 및 차별화된 놀이·체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어린이회관 건립 자문위원회는 성동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장과 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장을 비롯해 건축전문가, 대학 교수, 지역주민 등 전문가와 시민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풍부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어린이회관의 설계 및 시공과 관련한 기술적 자문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운영 방향 및 시설물 배치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이날 위촉식을 마치고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어린이회관 건립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자문위는 2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안건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대한민국 최고의 어린이회관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위촉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다채로운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어린이회관을 건립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확대 △어린이영어특화도서관 건립 추진 △가족돌봄수당 지원 △아빠 육아휴직수당 신설 △출산장려금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