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은 28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란 민선 8기 2주년 성과 및 미래비전보고 자리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주년 기념영상, 성과 및 미래비전 발표, 시민과의 대화 시간 등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하시장은 “10년후 군포가 꿈꾸는 미래는 전국 살기 좋은 도시 상위 1%를 목표로 인구 30만명, 재정규모 1조원, 지역 내 총생산 9조2천억원 달성해 ‘나 군포 살아요’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작지만 강한 군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하시장은 가치가 모여 변화를 만든다며 광역교통구축, 금정역통합개발, 주거환경개선, 3기신도시, 산본천 복원 등을 통한 도시가치와 남부기술원, 도시재생뉴딜사업, 공업지역활성화, 청년공간 플라잉 등이 미래가치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 사회참여증진, 보편적 교육복지실현, 장애인 자립지원, 약자를 위한 행정복지인프라 확충을 사람가치로 함백산 추모공원, 그림책꿈마루, 사회안전망구축, 문화향유기회제공, 문화공간확충을 일상가치로 변화하는 군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는 청소년, 청년, 소상공인, 어르신 대표와 함께하며 틴터 등 청소년을 위한 공간 확충, 청년주택 주거정책 양질의 일자리 제공,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확보방안 마련, 어르신을 위한 쉼의자 확충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하시장은 끝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치 정당을 떠나 시민이 원군이고 늘 시민과 함께 하면 군포는 꼭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