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하 동작구청장, 3년차 시작…‘최고 가치 도시 완성’ 행보

    민선8기 후반기도 전 분야 꼼꼼히 챙겨…공영주차장 확충 및 민생 현장 소통 등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4-07-02 08:40:37




    박일하 동작구청장, 3년차 시작…‘최고 가치 도시 완성’ 행보



    [금요저널]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어제 직원 격려 및 민생 현장 소통을 시작으로 민선8기 3년차 첫 공식 일정을 이어나갔다.

    먼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 추진으로 2년 연속 적극 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박일하 구청장이 커피를 나눠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역동적인 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지난 2년에 이어 일상 속 불편 해소를 비롯해 도시·복지·안전 등 전 분야에 걸친 민생 현장 행보로 최고 가치 도시 동작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해묵은 난제를 해결하고자 사당동 남성역에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어제 열린 개소식에 참석했다.

    해당 지역은 주택가가 밀집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남성역 골목시장이 위치해 있어 주차 공간이 필요한 곳이었다.

    이에 구는 주차장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주차 공간 총 80면을 확보했다.

    이용 요금은 5분당 250원이며 인근 상권 이용 시 1시간 무료주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남성역 공영주차장 개소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투리땅·유휴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2시에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전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동작구민 원탁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온오프라인 공개모집 및 분야별 추천을 받은 200여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균형도시 △복지 △교육 △경제 △문화 △생활 △안전 등 총 9개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박일하 구청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서 동작의 지도를 바꾸기 위한 동작구형 도시개발, 전세대를 아우르는 동작형 복지 등 전반기 중점 사업들을 공유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을 통해 공영주차장 확보, 실버타운 조성, 청소년교육지원센터 설립 등 주민이 제안한 우선 순위 정책 10개를 선정했다.

    구는 동작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을 지속 추진해 일상의 변화는 물론 도시 외형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오늘 오후 효도콜센터를 통한 어르신 돌봄 지원을 위해 관내 노인 부부 가구를 방문해 오염 벽지 보수 및 도배, 형광등 교체 등 집수리를 돕는다.

    ‘동작 효도콜센터’는 지난 3월 서울시 최초로 센터를 구축한 이후 이용자 만족도 96%를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 어르신의 만능 해결사 역할을 하며 ‘효도 도시 동작’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어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탄생시킨 월 임대료 만원주택 ‘양녕 청년주택’에서 열리는 입주자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청년들의 입주 계기와 소감을 듣고 2층 주민공동시설 콘셉트에 대한 수요조사 등을 통해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3일에는 민선8기 핵심 정책인 도시개발의 일환으로 성대시장 남측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관련 상도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이달 중 흑석동 일대에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차수판, 양수기, 이동식 물막이 가동 등 수방 훈련을 실시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안전 도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도시, 복지, 생활,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외형부터 실질까지 속도감 있게 가시적 성과를 구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최고 가치 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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