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군포시 대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9일 30일 이틀 동안 대야미역 2번 출구 방범초소 옆에서 ‘대야동 로컬푸드 장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게 된 로컬푸드 장터 사업은 도농복합지역의 특색을 살린 대야동의 대표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하나이다.
로컬푸드 직거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은 대야동에 거주하는 도시농부 30여 팀이 참가해 직접 경작한 토마토, 감자,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작물을 판매했다.
현장을 방문한 주민들은 신선한 농작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로컬푸드 장터를 방문해 본인이 경작한 수확물도 판매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분들에게는 자리를 제공해 줬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대야동 로컬푸드 장터는 주민자치회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지속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큰 관심을 보였다.
최평숙 대야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농산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도농 상생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로컬푸드 장터 운영에 따른 도시농부들의 참가비는 추후 대야동 복지지원 대상자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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