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센터가 지난 5월 17일부터 8주간 동안 하성면 전류1리 경로당에서 야외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은빛힐링놀이터’를 추진해 성황리에 종료했다.
‘은빛힐링놀이터’는 농업·원예를 활용한 치매 치유 프로그램으로 북부보건센터에서 2020년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관내 치유농장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치매 특화사업이다.
이레가든 등 3개소 치유농장이 참여해 △식물을 활용한 꽃바구니 △테라리움 △디퓨져 만들기 △버섯 차와 한과 강정 만들기 △한지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고 15명의 어르신이 수료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인지선별검사, 주관적 기억 감퇴, 노인 우울 척도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들의 인지기능 향상 및 우울감 감소 등 긍정적 변화가 표출됐고 만족도 또한 5점 만점에 4.8점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보건센터 관계자는 “북부권은 초고령화 사회로 치매 환자가 꾸준히 증가 하는 만큼 앞으로도 관내 지역사회와 연계해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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