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는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동약자가 이용하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충전할 수 있는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4개소를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내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총 35개소로 늘어났다.
장애 여부를 불문하고 전동보장구 이용자가 증가하고 전동보장구 이용 시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 및 일반 충전기의 긴 충전 시간에 따른 불편함으로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구는 2026년까지 관내 모든 동주민센터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확대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곳은 거여2동, 석촌, 송파1동, 잠실2동 주민센터 등 4개소다.
기존 동주민센터 6개소와 지하철 역사 등 25개소를 포함해 총 35곳에서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이 가능해졌다.
전동보장수 급속충전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1시간 반에서 2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다.
또한 2인이 동시에 충전할수 있으며 휴대폰 충전 기능도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의 활용 폭을 넓혔다.
향후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가 미설치된 주민센터는 동별 보행장애인 수 및 동주민센터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송파구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위치는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26년까지 모든 동주민센터에 시설을 확충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이동 약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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