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6일 김포시 양곡도서관의 ‘정조의 공부법’이 참여자들의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중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석자들이 정조의 삶과 마음가짐에 귀를 쫑긋 세웠다.
이번 강의는 정조대왕의 어록인 일득록을 통해 ‘어떤 것을 공부할 것인가’, ‘어떤 뜻을 세우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고등학교 3학년 참석자는, “‘일상도 공부다 공부를 어렵게 생각 말라’는 정조대왕의 말이 인상 깊었다 백 세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한 연료가 독서 공부라는 정창권 교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중학생 참석자는 “역사 인물로만 만나던 정조대왕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해서 좋았다 또 이번 강좌를 통해 일득록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다른 강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를 진행해 준 고려대 정창권 교수는 “보여지는 것, 유튜브와 시각적 자료들이 범람하는 현대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마음과 뜻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일득록을 통해 알 수 있는 정조의 철학을 현대 삶에 적용하는 지혜를 나눠보자” 라며 열정 넘치는 강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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