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8일~9일 이틀간, 2025년도 사업예정지구인 하점면 삼거2지구, 양사면 덕하1지구, 송해면 숭뢰1지구 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제작된 종이 지적도와 실제 현황이 불일치한 토지를 정밀 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 추진 절차, 기대효과 및 사업 완료 후 발생하는 조정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사업지구 지정의 필수 요건인 토지소유자 총수와 토지 면적의 2/3 이상 동의가 필요한 만큼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제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군은 사업지구 지정신청 절차를 거쳐 국비를 확보한 후, 군민의 부담 없이 국가 예산으로 측량비 3억원을 지원받아 2026년 6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3개 지구 1,423필지 116만㎡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계분쟁 해소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