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시청 별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사진관’ 전시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13회 세계 인구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결혼과 출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한 인구정책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을 전시하는 행사다.
하남시는 ㈔하남사진작가협회 하남시지부와 함께 공모전에 접수된 총 43여점의 작품들을 심사해 △행복웃음상 △멋진작품상 △다둥이상 △세대공감상 △하남조아상 등 5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전시회를 찾은 한 시민은 “동생을 사랑하는 누나의 뽀뽀를 받은 두 남매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엄마·아빠의 모습이 담긴 멋진작품상 작품과 5남매가 나란히 앉아 행복한 미소를 보여주는 다둥이상 작품을 바라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 사회가 가족 친화적인 따스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이번 공모전과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더 많은 시민이 공모전 수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남시 공식 블로그 등 SNS를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